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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진

말복 맛집, 뭘 먹을까?

말복 맛집, 뭘 먹을까?


초복, 중복을 지나 벌써 복날도 말복밖에 안남았네요.

초복부터 말복까지는 1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삼복이라하여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하죠.

그만큼 덥기때문에 몸이 늘어지고 체력이 떨어져 복날은 보통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고기를 먹지않는분들이나 삼계탕이 지겨우신분들은

그냥 몸에 좋은 보신음식을 드시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말복에 뭘 먹을까 고민이신 분들에게

제가 중복날 다녀온 복날에 갈맛한 음식점 한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었네요.

제가 다녀온 곳은 비진도 해물뚝배기 충정로직영점입니다.

제가 말복 음식으로 추천드리는 음식은 바로 전복과 해물뚝배기입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시원한 산토리니 벽화가 눈에 띕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여기가면 에어컨도 짱짱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여긴 점원들 이름을 부르는게 특징인데 출신지역과 이름이 벽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수조에서 바로 해산물을 빼주는데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해산물이 신선한게 눈에 보입니다.

저 수조에 붙어있는 전복들 보세요...ㅋㅋㅋ

기다리면서 눈요기하기 좋습니다...ㅋ




메뉴판을 보고 평소에 자주 먹는 전복4+대하8 세트1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뚝배기 하나에 구이세트 하나 정도 시키면 소주 한잔하면서 식사하기에 충분합니다.

뚝배기 국물에 삼색밥까지 시키면 진짜 충분하다 못해 진짜 배가 미치도록 부릅니다.




먼저 나온 구이세트...

대하도 좋지만 저는 언제나 전복버터구이에 먼저 손이 가더라구요.

남자들이란...ㅋㅋㅋ




초고추장과 간장+와사비 양념.

와사비 색이 참 예쁩니다.

적당히 톡 쏘는게 제 스타일~ㅎ




비주얼이 정말 장난아니죠?

맛은 그 이상입니다...^^




요건 구이와 함께 주문한 저녁메뉴 해물뚝배기입니다.

뚝배기에는 꽃게는 물론 피조개, 홍합, 가리비, 전복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아..근데 꽃게는 진짜 먹기가 너무 귀찮아요...ㅋ




시원한 해물뚝배기 국물에 전복+대하구이...

말복 맛집으로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이만한 복날음식도 없는것 같은 마음에 추천드리네요.